* 다 팽개치고 도망치고 싶다는 충동을 사회생활이라는 단어가 가로막을 때, 어른이 돼버린 걸 실감한다. 피하지 못한다면 즐기라는 말도 있는데, 그저 X 됐다는 말만 뇌리를 스칠 땐 철든 어른은 되진 못했다는 자괴감도 들고 말이다. 순영은 자신의 얼굴이 백 미터 밖에서 봐도 똥 씹은 얼굴일 것이라 확신했다. “하수네. 그런 거로 배 채워선 두 접시도 못 먹을...
- 근접전이 크게 뒤지는 건 아니지만 원거리 관련 수업 성적이 월등한 편이다.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고, 드물게는 죽여야 한다는 사실은 (상대가 악질 테러리스트라 하더라도) 아직 거부감이 있었다.곱게 자랐네. 요즘 애들 거칠던데. 민규 너 혹시 막내야? 윤 선생은 즐거운 얼굴로 놀려대고 말았지만, 유독 근접전 관련 수업에서 삐끗하는 건 나름의 스트레스였다. ...
- 너에게 델피늄 규 http://posty.pe/399ucu- dead or alive 순 http://posty.pe/q5kid2 이 집 초인종은 장식품이다. 인터폰을 뜯어본 적도 있다. 고장난 것도 아니었다. 골이 올라 초인종의 볼륨을 최대로 올려뒀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는 문을 안 열어준다. 지독한 고집이다. 그쯤이면 집주인의 귀가 장식품인 거겠지....
- 너때문에 봄봄 원우 http://posty.pe/82izih- 인스턴트 스콜라인 연재 순영이 http://posty.pe/2icfsa 봄봄 원우랑 스콜라인 시작 전의 열일곱 순영이 동급생 설정-책을 하루만 안 봐도 가시가 돋친다는 문장에 혀뿌리를 더듬어 본 적이 있다. 어린 날의 일이다.평소에도 인적이 잦은 곳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의 구건물 사층 복도는...
Let's zzz http://posty.pe/cj4g6n이 글의 상황반전설정 불면증 규 x 인큐버스 순 "한 번만 딱 눈감고 도전해 봐. 젊은이가 도전정신이 그리 없나.""에헤이. 잘해준다니까. 십 분이면 돼. 십분.""십 분은 좀 그런가? 십칠분.""야. 야. 야아아.""너 고자냐? 고자야?"개소리다. 개소리. 왈왈. 요즘은 강아지가 한국어처럼 짖을 줄...
* 너 때문에 봄봄 원우 http://posty.pe/82izih* 어쩌면 고의 순영 http://posty.pe/8bbzlp두 글에 나오는 멤버로 파트체인지 리퀘박스 받은 글입니다.-----------------------------------------------------------------------------------------칭칭 두른 목도리...
-처음엔 그저 귀찮은 두드림 정도였다. 작게 짜증이 일었지만 모처럼의 단잠을 포기할 마음은 없었다. 순영이 꿈쩍 않고 버티자 마침내 괴롭힘이 멈췄고, 그는 안심하고 수마에 몸을 맡겼다.헬기에 실려 멕시코 국경까지 끌려갔다 오늘 새벽에야 귀환했다. 나흘 밤낮을 쫄쫄 굶으며 흙구덩이를 뒹굴고 밤을 샜다. 집까지 돌아갈 엄두도 못 내고 사무실 낡은 소파에 그대로...
SVT R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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